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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매너리즘 매너리즘 으으.

 
 
 
 

 

*블로그 메뉴 바꾼 기념. 마땅히 뭘 집어넣을 게 없어서 뒤지다가 하드에 이딴 거 있길래 업로드.
-나도 좋아죽겠더라 남길아.
 
-책 읽다가 공부하다가 머리 전환 드럽게 안될때면 패드로 나매 자게 들어가서 항상 낄낄거렸었던 거 같다. 인터넷 사이트에 이런 표현하기 참 애매모하다지만, 그냥 하나의 오아시스 같다. 걍 비타 500먹는 느낌. 세상 사람들 참 많다라고 느껴지는 한 공간. 그건 그렇고. 톱니바퀴처럼 ㅈ같은 하루 반복하다보니 지겨워. 힘들어. 죽겠어라는 말만 내뱉고 있고, 누구 입에서 내 이름 회자되는 것도 싫고. 그냥 숨고 싶다. 혼자 다니는 세상속에 이런 저런 풍경 속에서 내가 끼워들어가면 그만인 것을. 난 무슨 벼슬이라도 바란다고 이렇게 빌빌대는 걸까.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배워가며 습득하고 상황속에서 대처하는 법도 배우고 그랬던 시절이 돌고 또 돌고 이러니 이젠 내가 지친다. 지쳐. 희희낙락 웃으면서 배잡고 낄낄 거렸던 그 나이가 그립다. 이젠 대화속에서 뭐먹고살지. 뭐하고 살지. 이러면서 하나 둘씩 사람들의 고민을 들을때면 안그래도 뒤쳐져있던 내가 더 위축되보이는 내 모습 보면 한량하기 짝이 없다. 아씨바 쓰다보니 울컥하네.
-이런 저런 고민들이 나를 쌓아주고 견고하게 해주는 발전이라 생각하자. 랜선에서 느껴지는 훈훈한 말들이 나를 위로해주네.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12&newsid=20111117170615282&p=fnnewsi
-돌맹이는 돌탑을 못 무너뜨리지. 그렇지만 이게 정당하단 얘기는 아니겠고. 카스테라 크게 한 입 베어물고 우유 찾으러 가는 그런 모습이 떠오르네. 뭘해도 될 사람들이겠지.
-아 이기적이고 싶지도, 질투도 내 안에서 안 생겨졌으면 좋겠다. 아침서부터 꾸밈비네 뭐네 하는 사회풍속에서부터 나이에 안맞게 주위을 바라보게 되버리고 무엇하나 남들보다 더 이쁘게, 남들이 보기에도 내가 가져왔던 이성관에서 벗어나지않게하는 욕심이 자꾸자꾸 생긴다. 이러면서 사회성 들먹거리고 외모가 아닌 마음을 봐야되는 게 맞는건데, 자꾸 욕심이 생긴다.  하아. 나란 놈은 정말 병신같다. 쩝.
-배울 것도 참 많고, 아 이 사람 보여주는 게 다가 아니구나. 막상 난 보여준 게 없는데 낯간지러운 말들 해줄때 얼굴이 빨개질 거 같다. 그래도 고맙다. 굉장히. 앞날 누가 알겠냐만 있는 감정 그대로 표현하고, 보탬이 된다면야 뭔들 못하겠냐. 아으 으으. 누가 되지말아야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오래간만에 할아버지한테 다녀왔다. 뭐가 나를 그렇게 울컥하게 만들었을까. 진짜 위에서 내려다보시는 건 아닐까. 보고싶어서,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어서, 도와달라고 하고 싶어서 그냥 아침일찍부터 가서 기도하고 부탁드렸다. 도와주세용
-잠 좀 일찍 자고싶은데, 굉장히 정신은 말똥한데 몸이 디게디게 피곤하다. 왜 이래 이거 바뀐거 아냐?
-정신과에서 1년에 필름 4번 끊기면 병이라고 그러더라. 나랑은 멀고 먼 얘기. 며칠뒤에 다시 써야겠다. 단어 다 까먹어서 뒈질맛.
-세안제 쓰지말라고 그래서 몇 달간 비누로만 세안해서 아. 비누가 내 얼굴에 맞구나 했는데, 비누 이상한 걸로 바꾸자마자 다 뒤집어질 거 같다. 코 간질간질 아 괴롭다 으으.
-머리덕분에 세상에 세상에 외치면서 의기소침해지고 무기력해지고 기운없어진다. 젠장 원빈머리가 멋있어서 검색하고 여자친구한테 잘보여야지 이뻐보여야지 이 난리통 친 덕분에 자신감과 자괴감을 get하는 이런 뭣같은 상황이 발생. ㅠㅡㅠ 내 머리 돌려줘
-11월 중순을 지나 하순에 접어들고 있다. 아으 시간 별로 안남았다 으으.
-먹방이라도 해야하나 요즘 식욕 후지산 대폭발하듯이. 미친다 식탐 개쩜ㅋㅋㅋㅋ 먹기위해 사는 이유라고 변명하고 싶지만 이젠 살려고 먹으려는 시늉 좀 하자 으으. 블로그 포스팅하면서 방문자 유입경로를 알아볼 수 있던데, 미친다 유입경로 세상엔 변태들이 정말 느무느무 많은듯 ㅋㅋㅋㅋㅋ

올해 다음달  생각포스팅 하나만.  이제 잡소리 각솔하고. 다른 메뉴 업데이트 해야겠다. 근데 여자친구 심각하게 보고싶다.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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