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린데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 어느때보다도. -오늘 일하면서 문득이 아니라 자주 그런 생각이 들더라. "난 정말 열심히 사는거야" 라고. -이젠 선풍기 돌리면 오들오들 떨면서 정지버튼 누르는 날씨가 다가온다고 피부가 느끼고 머리가 알려준다. -새벽2시에 마후라 뚫고 어설픈 운전실력으로 뒷동네 누비는 양카군단들이 이젠 짜증나서 신고하고싶어질정도. -다음주면 해왔던 환경이지만 낯설기만 한 삶으로 돌아갈텐데. 설렌다. 떨린다. 생기길 바란다. 이정도. -가끔씩은 내가 중동 졸부가 되서 이것저것 하고싶은 거 다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나는 이러고 있는데, 너는 어떻게 지내는지. -별 다른 액션없이 한달을 잉여처럼 지냈더니 무려 5kg라는 몸무게가 붙었다. 미쳤다 미쳤어. -올해는 어쩔 수 없다고 치자. 내년엔 꼭 가야겠다고 한 곳 클리어 시켜버려야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