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겨드랑이에 냄새가 덤으로 오는 물줄기가 흐르고 등에는 육수가 한 사발 흐르니까
이게 지금 내 몸에서 나는 육수인지. 누가 물 끼얹고 가는건지 헷갈릴정도.
-아주 오래간만에 데쎼랄을 만져보니 이거 신세경수준.
근데 머잖아 이것도 귀찮아서 안들고 다니면 난 아마 진짜 또라이인듯. 허허
-월드컵이 언제 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느샌가 오늘 밤에 개막식이 시작.
제발 이번에 브라질 우승컵 한 번 들어보십시다.
무엇보다 한국의 선전을 그 누구보다 더 간절히 바라는 1人 히히.
-인정 받기를 참 좋아라한다. 대단한건 아니지만 종종 듣는 칭찬이 나를 힘내게 할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그래도 사람 상대하는건 역시나 짜증이 솟구치는정도.
월 초가 얼마나 됐다고 벌써부터 말일날이 기다려진다.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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