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아나 모르겠네. 정말 정말 소중한 물건이 내 눈앞에서 사리지거나 없어졌을때의 그 기분.
-진짜 낮에 밥 쳐묵쳐묵하고 시원하게 씻고 나오기 전 그 순간까지는 기분 매우 날아갈뻔.
-하지만 내 신체 일부분이자 보물 1호 시계가 없어진 걸 안 순간부터 악몽 시작.
-심지어 지금 이거 쓰는 조차도 기분은 불안하고 초조해지고 있다는 사실 ;ㅁ;
-알람은 2:22분 맞춰놨는데 오후까지 언제기다려.....................아 진짜 짜증나 죽겠네.
-아 피가 말라가는 느낌 싫으니 제 발로 걸어서 나타나줬으면 좋겠어. ㅠㅠ
-아 살려주세요. 검은 우레탄에 노란색 프로그맨 써져있는 그 시계. ㅠ_ㅠ
-나 놀러가야되는데 잠도 안와서 미치겠단말이다. 아오빢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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