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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불현듯 나한테서 좋은 기운이 느껴진다 이 영화 핸드폰에 저장하고 가만히 시간 흘러보내버리고 싶을때 잠깐 켜서 보게 된다. 볼때마다 다가오는 느낌들이 매번 다르다. 짱구야..지금은 너 뭐하고 있니? 라고 묻고 싶은 기분이다. 개강이 시작하고 목표하는 삶 가운데서, 이것 저것 준비하다보면 항상 불안해했다. 어김없이 이번에도 불안하다. 이번 학기 좋은 성적, 남은 학기에 대한 준비, 사소할수도 있지만 연애문제, 진로문제, 막 이것저것 뒤엉켜서 해결하려들면 답은 자연스레 안나오지만 답을 내려고 했고, 어떻게든 답이 끝에서 나오게 된다. 이번 답이 너무 궁금하다. 인턴을 다하고 마치고 학교로 돌아갈때도, 아르바이트도 이젠 지쳤다싶어서 그만둘때도, 나머지 내가 몸 담았던 장소, 사람들이며 좋은 기억만 남고 좋은 말들이 갑자기 필름이 차르륵 내 머릿속에.. 더보기
꽃샘추위추위 훠이훠이 -여러모로 긴박하고 지치게 만들었던 대외활동이 어느새 마지막 단계로 접어들고있다. 여럿 친구들 만나면서 분당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아. 이런 친구들도 있음을 느끼고 더 퍽퍽한 경쟁사회로 뛰어들어야 한다는 점이 슬픈거 말고 참 재미났던 대외활동이라 생각든다. -이번 학기 정말 화이팅하고 힘내서 열심히 해야하는데 첫판부터 삐그덕삐그덕거린다. 아으 자꾸 신경쓰게 만드는 과정들이나 내가 편하겠다고 남한테 부탁한 일들이 어긋날때. 이러면 두통이 살살.. 아으 내가 문제야 문제. 아직도 수업이 헷갈리는 수업들도 많고.. 뭐지. -버스커버스커가 차트 역주행한다고 차트쳐다보니 봄꽃노래로 상위권에 링크되다니. 나도 다시 한번 하굣길에 들어봐야겠다. 감성이 터지나 안터지나. -누군가에게 묻고 싶은게 있다. 정말 따뜻한 위.. 더보기
벌써 가을이다 벌써 가을, 졸려죽겠는데 누군 보고싶고, 이런 맘은 아나모르겠네, 건대, 개강노트, 인터넷정보검색사, 교재, 알바, 카드값, 벌써 첫 과제, 봉사활동 학점, 대외활동 자소서쓰기, 토익 820, 직장 에피소드 공모전. 당장 지금 할 것들인데 다 클리어 할 수 있을까? 욕심은 무진장 많다만, 헤헿 몸은 죽어나도 좋다. 내가 해야 될 것들 하고 싶은것들. 지키고 싶은 누군가를 상상하면서지랄도 떨어보고 청승밎게 굴어볼 1년이 나한테 아직 남아있다. 이 1년동안 빌어쳐먹을 일들, 너무 좋아서 입 찢어질일들 많겠지. 제발. 내 머릿속에서 그리는 만큼 간절히 기도하고 실행해야겠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