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썸네일형 리스트형 손가락을 다쳤는데 엉뚱한 곳이 아파. 아무렇지도 않게 데면데면하게 대하고 싶어도. 왈칵 쏟아내는 내 감정에 자칫 상처가 되지 않길 바라는데 이게 말이 쉽지....않네. 뒤돌아서면 이게 아닌데... 맨날 자책만 하고. 난 유쾌한 사람이었고 더 유쾌해지려고 노력한다. 일하더라도 찡그리면서 하고 싶지도 않고 주윗 사람들 웃으면서 대해주먄 웃어주는게 고마워서 더 웃으려고 다녔고. 고등학교 진학전에도 내가 유쾌한 사람이니까 예고 가고 싶더란. 이 생각이 절로 들게끔. 근데 이 유쾌한 사람이 뭐 하나 욕먹고 상처받으면 더 크게 위축받는건 아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 어느새 연말이 나한테 다가오니 뭘했지.라고 물으면 많은 사람들 참 스쳐가고 아직도 연락하며 희희덕덕 농담 따먹으며 지내간다. 그 무엇보다 새로운 사람 참 많이 만났다. 칭찬도 들어보고 좋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