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지도않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느새 연말이 내 머릿속을 지배하네. -예상이라는 말이 오늘 하루종일 맴맴맴에에에엠 머릿속에 뒤엉키고 아직도 정리가 안된다. 모르겠다. 언제부터였는지는 몰라도 내가 항상 원하던 것과 바라는 것들을 머릿속에 그리고 그 방향으로 가길 바랬었다. 틀어지면 미치고, 화내고, 엉뚱한 곳에 별 뻘소리 다 늘어가며 워너비 적인 이상향을 계속 그렸었다. 자꾸 원하던 방향이 안 나아가게 되버리니까 혼자만 빈정 제대로 상해서 오히려 유턴하던 꼴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는지 모른다. -반면에 대응이랑, 대처는 내가 너무나 취약한 분야인듯 그 순간을 빠져나가기 위해서 거짓말이라면 거짓말도 막 늘어놨고 내 자신에 대한 합리화를 끌어내기 위한 하나의 변명거리밖에 쫘악 늘어놨던 것만 같다. 항상 먼저 예상하는 것만 배웠지. 틀어지는 상황에서 대응은 참 병신마냥 행동했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