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는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권도장에서 배웠던 말 한마디. -초등학교 내내 다녔던 태권도장에서 매주 금요일에 말한마디라던 임기응변식 외우기 시험을 봤던 기억이 나네. 말 한마디에 남에게 희망이 되고, 무기가 되고, 상처가 되고, 약이 되고 암튼 주입식 외우기가 많이 도움이 된 거 같은데, 까놓고 보면 나도 말 심하게 걸게 하는 편인데, 아........누군가 말 참 욕 섞어가면서 언변 높이고 말 안 들어쳐먹는 거 보면 있던 정도 싹 다 떨어진다. 최악이야 ;ㅁ; -지난 며칠간 진짜 멘붕사태가 끊임없이 다가오니 몸에서도 식욕도 안 생겨, 속에선 부글부글 끓어, 화장실 구경도 못 할 정도로 신경이 잔뜩 곤두섰었다. 멘탈이 몸을 지배한다던 말이 이번에 확 느끼고 받아들여지더라. -편안하게 하려고 했던 말도 그렇고 평안을 가져오게 하려던 말이 걱정 느끼게 하려고 했던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