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하면서 문득이 아니라 자주 그런 생각이 들더라. "난 정말 열심히 사는거야" 라고.
-이젠 선풍기 돌리면 오들오들 떨면서 정지버튼 누르는 날씨가 다가온다고 피부가 느끼고 머리가 알려준다.
-새벽2시에 마후라 뚫고 어설픈 운전실력으로 뒷동네 누비는 양카군단들이 이젠 짜증나서 신고하고싶어질정도.
-다음주면 해왔던 환경이지만 낯설기만 한 삶으로 돌아갈텐데. 설렌다. 떨린다. 생기길 바란다. 이정도.
-가끔씩은 내가 중동 졸부가 되서 이것저것 하고싶은 거 다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나는 이러고 있는데, 너는 어떻게 지내는지.
-별 다른 액션없이 한달을 잉여처럼 지냈더니 무려 5kg라는 몸무게가 붙었다. 미쳤다 미쳤어.
-올해는 어쩔 수 없다고 치자. 내년엔 꼭 가야겠다고 한 곳 클리어 시켜버려야겠어.
-근데 내일 남대문시장가서 발품 엄청 팔아야되는데 지금 자야되는 게 맞는게 아닐까 싶은데. 잠이 도대체 안 온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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