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도 많고 내가 해야할 할 일도 많다. 뭔지는 모르겠는데 기분에 이끌려 이것저것 일 벌려놓은 게 한 두개가 아니다.
-야탑 버스정류장에서 집까지 걸어오면서 정말 오갔던 얘기가 너무 많았던 거 같다. 항상 심심하니까 터지니까 막 터지는듯.
-아이팟에서 비디오 빼내는 법 알려줄사람?.? 미쳐버릴 거 같다 정말. 노래 듣는 거 빼곤 정말 신기한 기계는 맞는듯!
-티비에서 비키니 대해서 막 씨부렁씨부렁 거리는데 생각해보니, 올해 여름은 비키니 입은 여자들 구경도 못했.....
-일주일 내내 비가 지겹게 내리고 어두컴컴한 날씨는 계속 지속되니 덩달아 기분도 그닥 유쾌하진 않나보다.
-힘내라고 힘들지만 힘들거라고 힘들어도 결국엔 힘내라는 얘기.
-요즘에 다시 펜을 잡았으니 집중이라도 하란 의미에 책을 부여잡고 산다.
염병, 책만 피면 졸려서 미쳐버릴 거 같다. 그래도 이 책을 쓴 사람은 나보다 더 많이 생각하고
글을 써낸거니까 그러려니하고 닥치고 본다. 소설은 생각이 복잡해져서 못 보겠고..
-진짜 큰일났다. 11시만 되면 뇌에서 맥주 먹으라고 명령한다. 아니, 그러라고 행동까지 옮기게 한다.
늘어가는 뱃살 보고 긴장해라, 먹지마라, 이러고 있는데 근데 맥주가 너무 좋다 흐엉 ㅠㅠ
-스마트폰으로 인해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고, 스스럼없이 말을 걸게 되고.
더더욱 오가는 대화속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 죽이 잘맞거나 아님 진짜 정떨어져서 end버튼을 눌러버리게 되는
그 오묘한 매력은 신기한건지, 그냥 감정이 매말라가서 오아시스를 찾는건지.
-토요일날 11시에 kbs2tv에서 하는 티비소설 같은 드라마가 정말 좋다.
맨날 다큐나 그냥 꽦꽦거리는 예능보다 잠시나마 몰입하게 볼 수 있다는 이런 식의 드라마스폐셜은 계속 되길.
-나도 똘끼부리면 진짜 미친놈 맞는듯. 누나한테 그 소리 듣고 새삼스럽지는 않지만 들을때마다 충격이다. ㅋ_ㅋ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마만에 찾아오는 꿀맛같은 휴가. (0) | 2010.09.18 |
---|---|
컨디션이라는 그 말. (0) | 2010.09.05 |
머리 터질 거 같다. (0) | 2010.08.31 |
미운사람 죽이는 방법. (0) | 2010.08.21 |
드디어 시작이다. 시작. (0) | 2010.08.20 |
그 어느때보다도. (0) | 2010.08.17 |
피곤해 피곤해 피곤해. (0) | 2010.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