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한답시고 컴퓨터 키고 이것저것 정보 캐내고 가져오고 덧붙이고 해도 뭔가 아쉬워.
-몇시간 못 자고 하루종일 발품팔러 다니고 인사드리러 왔다리 갔다리해서 그런가 몸이 정말 무겁다.
몸이 힘드니까 정신을 자연스럽게 놓게 되고, 거기서 생기는 문제에선 속수무책.
-오늘따라 내 행동들이 참 회의감 느끼기 시작하고 있다라고 느낌 불과 몇 십시간전만해도 방 방뛰던 내가.
-하나의 감정에 치우쳐 거기에 이끌리게 되면 하나가 망가지는 그 행위를 뭐라고 표현해야될 지 모르겠지만.
정말 지금은 아니다 아니다라고 맘 먹고 있고, 자연스레 주위에서도 맞춰주려하는 거 같다.
-커피프린스라는 드라마 보다가 습관이란 단어가 나오더라. 정말 습관은 무서운 행동이야. 새삼느껴. 아니 계속.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생각으로 매사 임하는 각오로. 어렵더라도 그저 지나갈뿐.
-그나저나 컴퓨터 빨리 바꿔야 다른 폴더들 살 찌울텐데, 올해 딱 2가지만. 패딩,컴퓨터 이거면 난 끗.
-확실히 일주일이 짧아졌다. 대신 눈 뜨는 시간이 많아지니 더 피곤해지긴 피곤하고.
-머리를 기댈 수 있는 곳이라면 5분안에 잘 똘기가 생겼다. 그곳이 어디든지.
-이 시간대에 치즈케잌이 땡긴다.
-오래간만에 만나도 어제 만난 거 처럼 그 익숙하고 친근한 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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