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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오버더마운틴 방문후기

 

 

비가 주륵주륵 올 줄만 알았던 날씨였을줄 알았는데 역시나 내 기대를 확 부흥시켜버린 장대비와 강풍..

남이섬에 1차 체력 넉다운해서 몸이라도 추스리고 이미 예약한 펜션 오버더마운틴 @_@으로 향했다.

 

으아, 근데 비포장도로 공사중 언덕 2개가 공사중인데, 미치는 줄 알았다.

올라가면서 차 밀리면 어떡하지, 자갈 차에 튀면 스크래치 나는데 어떡하지.. 걱정만 하다 겨우겨우 왔다.

정말 긴장 최고조로 운전해보긴 면허따고 처음 있는 일이다.. 아 진짜 싫은 운전경험이었다.

 

 

 

오버더마운틴 전체 안내도. 객실도 많은 편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펜션인데.

딱, 하나 아쉬운게 너무 깊숙히 박혀있는 펜션이다... 위에 쓰다시피 너무 가파라서 초보운전자들 애 좀 먹겠더라.

 

사진에서 느껴질까 이 비들이 여행 내내 괴롭혔다. 비때메 숙소에서 강제 감금 당한 기분 알까.. 아는 사람들은 알꺼다..ㅠㅠ

 

 

 

묵는 내내 겉에만 맴돈 오버더마운틴 카페, 들려볼까했지만 그냥 눈에만 담아봤다.

날씨가 좋았으면 엄청나게 분위기 좋았을텐데. ;ㅁ;

 

 

 

 

일단 창이 많아서 추운날에는 난방이라도 제대로 될까 걱정했지만, 정말 난방 최고다.

추워서 잔 게 아니라 더워서 잘 정도로 난방 빵빵하다.

펜션 엠티 이후 처음 가보지만 펜션을 너무 이쁘게 지어놨다.

 

길만 괜찮았더라면 나중에 또 오고 싶은 곳이다.

길이 문제야 길이..

 

 

오버더마운틴 포털사이트 검색하고 블로그 보면 거의 이 사진이 있더라.

나도 왔다간걸 인증하기위해 계단 사진 찍었는데, 가장 이쁘다.

 

누누히 쓰지만, 날씨 좋았으면 별의별 사진 다 찍었을거야..

 

 

 

내 님이랑 묵은 110호. 예약 당시 방 하나밖에 안 남았길래 부랴부랴 예약한 방이다.

근데 생각보다 작을줄 알았는데, 큰 방이다? 오홍오홍

 

 

 

 

 

 

간단한 내부사진. 정말 자는방 화장실 거실 겸 부엌.

아쉬운게 나름 알려지고 유명한 펜션이니 사람 손때 많이 묻은 펜션이라 보인다.

빕 먹을때에도 그릇이 뭔가 찜찜해서 설거지하고 썼다..

프라이팬도 코팅 벗거져서 먹는내내 찜찜했지만 잘 먹고 배불러죽을뻔 ;ㅁ;

 

아무튼 다음에 갔을땐 뭔가 리프레쉬한 느낌으로 가보고싶다.

 

 

 

 

 

엠티가기엔 가격이 나름 쎈편이고, 연인들이 오기엔 큰 맘먹고 와야 할 오버더마운틴.

날씨 좋은날 가세요 두번 가세요 ;ㅁ; 정말 산기운 왕창 받고 왔슴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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