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막 생각하기도 싫어서 이것저것 다 해보고 바쁘다면 바빴다고 한 한달을 뒤돌아보니.
뭐 바라는건 아니었지만서도 나름 그 한단계 한계단 차곡 차곡 오르고 있다는 벅찬 감동이 짠하게 밀려오는 건 개뿔.
그래도 나름 사람은 상대 많이 해봤고 이것저것 ㅈ빠지게 데이고 사람 가슴에 스크래치 내봤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도
이거 뭐 열 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 속은 모른다고 했나.
아 ㅆ 뭘해도 지랄. 이래도 지랄. 저래도 지랄떠는 인간 상대하기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그래도 앞으론 더 오프로드길이 짠하게 다가오는게 느껴지는데 감당이나 할 수 있을련지.
모처럼 얻은 휴식 재충전하라고 주는 시간 아닌 거 알고. 쉬고싶지만 쉬라고 휴가 낸건 아니니.
이것 저것 돌아다니면서 좀 더 경험해봐야지. 게다가 날씨도 미친듯이 좋으니 말야 :P
지금 간절히 바라는 뭔가가 있다면 내 확신이 제발 그렇게 되지 않기만을 바랄뿐.
뒤돌아 생각하면 엄청나게 분하고 그냥 답답했던 그 심정이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거 같은 느낌이..
숨이 턱 막힌다.
자야겠는데 모처럼 잠이 쉽게 오진 않을 거 같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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