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적한 토요일 오전
어디든 다녀오고 싶고, 뭐라고 하고 싶은 주말 오전에 과감한 행보를 결심합니다.
혼자 파주 첼시 다녀오기?!
파주 롯데 다녀오기?!
생각해보니 첼시는 너무 멀더라구요.
아무리 혼자 잘 돌아다닌다고 해도, 혼자서 그 멀리 파주 첼시까지는 비참할 거 같아서..
그나마 가까운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가기로 결정.
이 라인업중에 할인률이 40%로라는 말에 솔깃해서 가게 된 것도 이유
랄프로렌 제품군들중에 맘에 들던 옷이 있다는 자체도 이유
그냥 너무너무 심심해서 간 이유가 가장 큰 이유..
2013년도 발매 예정들과 발매 된 제품들인데, 음 OG가 가장 낫네요.
그래서 40%된 가격으로 사왔습니다.
이쁩니다.
원래는 있었던 제품이었는데, 정말 많이 신고, 몇번도 빨아보고 한족 더 사서 신었던 신발입니다.
흰색과 빨간색이라는 자체가 너무너무 매력적인 조합이더라구요.
반바지에 참 이쁘고.
청바지에도 참 무난하게 매치가 되는 제품 찾기가 힘들어요.
빈티지 라인으로 나온지라, 미드솔(중창) 부분은 어느정도 얼룩덜룩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앞 미드솔 부분과 어퍼부분이 얄쌍하게 나와서 뭉툭했던 그 디자인이 날카롭습니다.
이 디자인 수정 존나 맘에 안듦. 격하게 표현 써봅니다.
발은 커보이지, 신으면 얄쌍해보이지도 않는 저 실루엣..
아오 원래대로 바꿔나 이놈들아.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 MAX1 힐컵부분.
이만큼 다시 산다는 자체가 어느정도 그 신발에 대한 애정이 드러나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만큼 격하게 신어주고 또 재발매시에 구매해야겠죠.
근데 왜 분당에는 NIKE FACTORY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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