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 부산(서부터미널) 을 일부러 버스이동을 이렇게 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 여기가 그렇게 쩐다고들.
돼지국밥에 우동면이 들어간다?
국밥에 환장하는 저로써 미친 소리로 들렸습니다.
이런 곳이 있다고? (지금 타이핑 치면서 개 흥분중)
헐..당장 가야겠다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서부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여기를 가려고 부산에 왔어 !!!!!!!!!!!!!!!!!!!!!!!!!!!!!!!!!!!!!!!!!!!!!!!!!!!!!!!!
합천일류돼지국밥 (부산 사상시외버스터미널,서부터미널) 앞
부산광역시 사상구 괘법동 051-317-2478
아 친절하게 세세하게 다 써줬다.
사진 어택 갑니다.
저녁 못 드신분 스크롤 내리지마세요.
서울 사는데, 이거 보고 부산행 티켓 끊지마세요.
그냥 더 진국국밥 가세요.
시발 ㅠㅠ 욕 쓰기 싫은데 지금 배고파서 부산 또 가고싶음.
아 진짜 너무 맛있었어 ㅠㅠ
기본 반찬 (정구지, 김치, 양파고추, 쌈장, 새우젓)
오 시풋. 비주얼 봐 ㅠㅠ
야무지게 말아먹어야지!
우동면 겁나많음ㅋ
게다가 밥도 무한 리필ㅋ
셀프라도 겁나 행복함ㅋ
데쎄랄 한 손으로 찍는게 힘들다는 걸 여실히 보여준 사진.
이 빌어먹을 핀도 못 잡고 ㅠㅠ
부추를 정구지라고 표현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냥 부추가 경남사투리임ㅋ
그래서 저도 써봄ㅋ
부추가 몸에 그렇게 좋답니다 많이 드십시다.
아 침돌아 ㅠㅠ
허겁지겁 먹고나니 한그릇이 사라졌습니다.
다진 마늘과 다대기가 나름 향이 강한줄 알았는데, 오히려 새우젓 간 맞출정도로 심심하게 나온 편입니다.
기대하면서 간 곳인데, 정말 너무 행복하게 먹었습니다.
(배고픈 것도 있었음!)
다시 부산을 가게 된다면, 들릴 거 같아요. 너무 맛있게 먹은 국밥이라.
다른 분들도 색다른 국밥 드시러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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