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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뭐 이리 찍어놓은 사진이 많지? (너무 짧은 부산여행 ㅜㅜ)

 핸드폰 업로드를 끝으로 2013 남해여행기가 끝일줄 알았지만,

디카에 남은 사진들이 몇 장 남아서 올리네요.

 

근데 철저하게 부산위주라 남포동 - 부산역 - 보수동 책방골목 - 국제시장등등

그냥 혼자 다녔던 흔적 남겨보려고 그럽니다.

2년전에도 바람 쐬고 싶어 혼자 내려갔던 부산을 무슨 재미로 돌아다닐려나 걱정반 / 근심반으로 갔는데.

 

역시 부산이라는 도시는 저에게 짱입니다. 돈 모아서 이리로 이사나 갈까봐요.

전세값도 나쁘지 않던데.......(서울에 비해)

 

 

아무튼 게스트하우스에 자전거 맡겨놓고 게스트하우스 근처 남포동 투어를 나갔습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 용두산공원! 이 공원하면 타워밖에 생각이 안남..

 

 

 

 

 

남포동? 광복동? 아무튼 가로수길이 남쪽에도 있더군요.

완전 똑같음. 다양한 편집샵과 다양한 카페, 프렌차이즈 카페들의 손길.

서울이나 부산이나.. 거기서 거기.

 

 

 

 

열심히 방학동안 포토샵 강의를 듣고 칭찬까지 받았는데,

막상 프로그램 없는 노트북에서 보정하자니 역겹네요. ㅆ

구름 진짜 이뻤는데, 거지같은 사진 실력과 보정..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간판이라 찰칵.

분명히 다른 의도는 없구요 @_@

 

 

 

 

 

명동보다 더 매장이 많은 동네 같습니다. 진짜 없는 브랜드 없더라구요.

정신도 없고, 그 말로만 듣던 핸드폰 매장 삐끼도 만나보고.

아무튼 이 동네도 굉장히 액티브합니다.

 

 

 

카메라 들고 거울 앞에서 오래간만에 사진 찍는듯.

예전 데쎄랄 사면 매번 엘레베이터에서 찍느라 정신 없었는데.

 

정말 오래간만에 찍었다.

스파브랜드 들어간 이유가.. 도저히 자전거 쫄티 입고 돌아다니진 못하겠고.

티라도 하나 사서 돌아다녀야겠다는 생각..ㅠㅠ

 

 

 

 

 

돌아다닐만큼 돌아다녔고, 음 어디로 갈까 고민 좀 했더니 보이는 용두산공원 입구.

올라가봐야겠습니다. 올라가기전에 냅다 후려찍기..

 

 

 

 

에스컬레이터 내리자마자 보이는 뷰는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이네..?

차마 사생결단 영화 틀고 캡쳐 할 자신이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기자..

아무튼, 사생결단 영화 재미졌는데..

 

 

 

용두산 타워 올라가면 부산항도 보이고, 영도도 한눈에 보인다던데.

다음에 가게 되면 타워 한 번 꼭 가봐야겠다.

매번 이 타워 사진만 찍게되네..;ㅁ;

 

 

 

 

간만에 산 타고 내려와서, 꼭 가보고 싶었던 설빙.

설빙 들어오자마자 찍은거 같은데, 이거 뭐라 쓴거야?!

는 아니고 그냥 냅다 후려서 찍었구나..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여행에서 손 꼽고 인상적이던 맛이.

통영 분소식당 졸복국.

부산 사상 합천일류돼지국밥 돼지우동.

그리고 남포동에 있는 코리아디저트카페 설빙 인절미빙수!!

 

간단하게 포스팅 갑니다.

아주 차가운 인절미를 먹는거 같습니다.

근데, 입에서 녹습니다.

 

게다가 맛까지 있습니다. 이걸 나 혼자 먹은게 졸라 큰 함정인데.

증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더워서 맛있게 먹은건가..)

 

 

 

 

아 또 먹고싶다.

 

 

 

 

증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걸 서현역에다가 차리면 폭망할 거 같고, 정자역 카페거리에 런칭하고 싶은데.

역시나 돈이 없습니다 ^ ^

길가다 10억이 뚝하고 떨어졌음 좋겠다.

 

 

얼마나 맛있으면 가게 전경사진을 찍었겠습니까.

남포동에 설빙 2군데입니다.

아무곳이나 골라서 가세요.

 

 

 

 

 

 

빌어쳐먹을 노트북..

 

 

 

어묵도 먹고싶었는데, 배가 너무 부르더라구요.

근데 정말 부산어묵 맛나보였어요.

 

 

 

씨앗호떡도 기름 한바가지 씌우며 냠냠 튀겨지고..

 

 

 

 

남포동 오면, 이거 하나 찍어줘야죠?!

 

 

어김없이 부산가면 들르게 되는 남포동(자갈치시장)인듯 합니다.

맛까지 있는데, 게다가 다양한 사람들 만남의 장소.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남포동..

 

다음에도 부산가게 되면 꼭 들릴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