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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이화 벽화마을 가는 법 :)

대학로랑 아주 가깝고 혜화에서도 아주 가까운 이색적인 동네.

이화 벽화마을..

 

이화 벽화마을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동에 위치한 벽화마을이다. 서울 한 구석에 위치해 있던 평범한 마을로 방송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이화마을 골목을 따라 걷다보면 다양한 벽화들을 만날 수 있다. 예술가들이 이곳의 주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주기위해 힘을 모아 촘촘히 채워나간 이 벽화들은 여러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라고 위키피디아는 말합니다. 쿨럭

 

 

 

진짜 대학로, 혜화역에서 가까운 동네입니다.

* 참고로 대학로 극장들 끼고 돌아 낙산공원으로 진입하시는게 훨씬 낫습니다.

제말 꼭 들으세요 ㅠㅠ (이화동 주민센터로 가시면 헬임)

 

동생은 이미 분당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고,

저는 남은 시간에 뭐하기해서, 가보고 싶었던 이화벽화마을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은근히 이 도로 한산해요.

 

 

 

 

대학로 극장들을 끼고 끼고 끼고 돌아서

낙산 공원 가는길을 향해서 쭈욱 걷다보면, 이런 시네마 카페가 보면 거의 다 오신겁니다.

 

은근히 언덕길 심하니까 힐은 제발 참으세요.

남자분들은 소라빵 구두는 제발 벗고오시고..

 

 

 

 

밤에 보면 무진장 이쁠 거 같은 조형물이 보입니다.

 

 

 

 

오늘(정확히 어제)의 몰골입니다.

키야 아주 보기좋게 탔네유.

 

 

 

 

 

저 멀리 보이는 서울대학병원(제가 저기서 태어났슈)

옛날 귓병으로 한창 고생할때도 많이 간 병원인데..

ㅠㅠ

 

 

 

 

슬슬 벽에다 그림칠 한 카페나 가게들이 하나 둘 씩 보입니다.

 

*여긴 정말 중국,대만분들이 많이 찾는 거리인데 한창 길 잘가고 있는데, 대만 여자둘이 ㅇ와서 말 겁니다.

*한국 사람인줄 알고 한국사람 아니냐고 두번 물었는데 바보인척합니다.

*진짜 바본지, 외국사람인지 아직도 헷갈립니다.

 

 

개인적으로 낙서를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1人인데.

이 중국인 역시도 중국어로 막 이것저것 씁니다.

 

낙서 별로야 ㅠㅠ

 

 

 

 

이 카페를 끼고 돌면

 

 

 

 

유명한 잉어 계단이 보입니다.

잉어가 힘차게 보이고 참 잘 그리셨다는 생각..

 

 

 

 

 

쉽게 얘기해서 이 잉어계단을 힘차게 밟고 올라가셔서

정상찍고 이화박물관을 왼쪽에 두시고 돌면 한바퀴 돕니다.

 

그렇게 짧은코스 험난한 언덕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ㅎㅎ

 

 

 

 

잉어계단을 지나치면 이런 장미담벼락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서울 이런 골목길을 진짜 좋아합니다.

어떻게 찍어도 정말 이뻐요.

어두운 날에도

흐린 날에도

밝은 날에도

이 특유의 분위기가 참 맘에 드네요 ㅎㅎ

 

 

 

 

골목 사이사이에 이렇게 시원한 음료수 파시는 분들도 종종 있으시구요.

기본적으로 중국어 회화에 능통하신 분들..ㅋㅋ

 

 

 

 

스윽 스윽 보면서 올라오다보니 제일 윗 부분.

이화 마을 박물관에 도착.

 

 

 

 

 

바로 옆엔 성곽이 바로 있고요.

성곽 끼고 걷다보니 다시 보는 이 돌담이 반갑더라구요.

 

 

 

 

 

사진 찍기 좋게 벤치도 딱.

참고로 연인들이랑 오면 힘든 코스..

 

망가져도 웃으면서 넘길 수 있는 친구들이랑 가시길 :)

 

 

 

이 성곽 고대로 동쪽으로 걷다보면 동대문이 보입니다.

이대로 걸으세요.

 

전 딴 곳으로 갔다가 개낭패ㅠ.ㅠ

 

 

 

 

이런 아기자기한 안내판도 보이며,

 

 

 

 

아주 문전성시를 이루는 벽화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다 삼삼오오 모여서 사진을 찍으시거나

아니면 줄 서서 사진 찍을 차례를 기다리시더라구요.

 

오오미

 

 

 

 

 

왼쪽에 아주머니는 식혜 사시라고 엄청 얘기하시는 중.ㅋㅋㅋㅋㅋㅋ

 

 

 

 

난잡한 전선주도 좋고

사람들의 시선이 엄청 남겨진 이런 벽화도 맘에 들고.

아 동네 이뻐요 :)

 

 

 

 

 

 

유명한 꽃 계단.

전 그냥 너무 사람이 많아서 정신이 없..ㅋㅋ

 

그나저나 하나하나 모자이크 기법으로 만들었다는 자체가 대단대단.

 

 

 

진짜 명소긴 명소구나라고 느끼는 법은

그 자리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찰칵찰칵하는지 보면 되는 거 같아요.

 

정말 이 꽃계단 인기는 진짜 미침ㅋㅋ

 

 

 

 

날개 사진도 보면 이 자리는 아니라는데,

최근 누가 새로 다시 그려주시는 자리 같음.

아무튼 여기서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ㅎㅎ

 

 

 

 

 

잉어계단과 꽃계단이 사람 제일 많이 머무는 장소에요.

젊은 커플들, 외국인들이 참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고 ㅋㅋ

 

 

 

 

 

그 어디를 가도 조그만한 벽화.

조그만한 그림들이 다양하게 전시(?) 그려져 있는 동네입니다.

 

통영 동피랑마을, 천안 미나릿길, 서울 이화벽화마을등등 다양한 벽화마을이 있지만

서울만큼 번잡한 동네에서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이쁜 동네 어디에 또 있을까요?

 

불행히 제 사진은 없지만 정말 볼 거리 짧게 많이 보고 온 동네였네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