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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진짜 뒤늦은 제주도 솔플 여행 후기 (6)

 

너무 뒤늦게 쓰는 여행 후기라서

크게 감흥이 없으실수도, 그냥 사진 일기려니 생각하시고 @_@

 

제주도 여기여기는 가야되는구나.  위주로 다녀왔으며

여행의 묘미는 식도락 투어라고 생각하지만,

 

혼자라서 제한되는 음식점들이 상당합니닼ㅋㅋㅋㅋㅋㅋ

정말 못가본 음식점이 너무 많구 그냥 겉치레 식인 제주도 여행기....ㅠ.ㅠ

(절망적인....날씨 이 놈의 너구리새끼도 도와주질 않았음)

 

그냥 스냅샷식으로 찍은 제주도 간단후기 갑니다 ㄱ   

 

http://akashowng.tistory.com/645 

진짜 뒤늦은 제주도 솔플 여행 후기 (1)

http://akashowng.tistory.com/646

진짜 뒤늦은 제주도 솔플 여행 후기 (2)

http://akashowng.tistory.com/647

 진짜 뒤늦은 제주도 솔플 여행 후기 (3)

 http://akashowng.tistory.com/650

진짜 뒤늦은 제주도 솔플 여행 후기 (4)

http://akashowng.tistory.com/652

진짜 뒤늦은 제주도 솔플 여행 후기 (5)

 

 을 못 보셨으면 링크 타고 들어가서 보고 오세요오

 

 


 

 

성산일출봉에서 아주 맛있는 밥 한끼 먹고나서

 

동쪽에서 북쪽으로 가기전 만장굴이라는 무시무시한 곳을 들리려 핸들을 바삐 돌렸습니다.

제주도 날씨가 정말 변화무쌍 하더라구요.

 

히야 우도로 핸들을 돌릴까 말까 정말 고민 많이했지만,

그냥 만장굴로 어여 가서 더위를 식히기로 결정.

 

정말 신기한 곳이래서 기대 반 궁금 반

(근데 입구까지 땡볕이 비추는데 정말 더워 미칠뻔했습니다.)

 

 

 

이 사진에서 더위를 잠시 느끼셨음 좋겠음.

 

 

 

 

아우 더워 매우 더워 아우아우

 

 

 

 

 

 

제주도는 정말 대단한 동네에요.

유네스코 문화지만 몇 개야.

 

대단한 관광지임!

 

 

 

 

햇빛이 너무 따갑고 더워서 어여 만장굴로 들어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어우 너무 길닼ㅋㅋㅋㅋ

 

 

 

 

아벗님 안경 서리 낀거 보이시나요.

사실 찍고나서 본건데, 진짜 추워봤자 얼마나 춥겠니라는 생각으로 일단 들어가보려고요.

 

진짜 너무너무 더워츰..

진짜 너무 더움..

 

헥헥

 

 

사진기 흔들리는 거 보이셨나요.

저 진짜 놀랬음.

 

입구에서 한기가 쫘아아아악 올라오는데

닭살이 한 번 돋고

사타구니 옆구리 시린 게 이런 기분이구나 진짜 소오오오오오오름이 쫙

 

 

 

 

무서워서 못 가게츰

ㅠㅠ

 

 

 

 

 

동굴인지라 천장에서 무수한 물방울이 떨어집니다.

우비 꼭 챙겨가세요. 우비 우비

 

 

 

 

 

여긴 이상하게 한국 관광객이 많더라구요.

다들 우와 우와

추워 추워

옷 젖는당!! 이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어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혼자니까 씨부릴곳도 없고 ㅠㅠ

 

 

 

여기 정말 만남의 광장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장소.

 

 

 

 

이 계단이 보이면 거의 다 오신겁니다.

정말

 

정말 한없이 길어요 ㅋㅋㅋㅋ

 

 

 

 

 

스산하기도 하고 음산한 만장굴.

개인적으로 제주도 최고의 피서지 같아요.

 

시원하게 해주고 춥게도 해주고..;ㅁ;

 

그나저나 어제 못 간 넥슨 박물관을 보러 다시 핸들을 제주 시내로 향했습니다아.

(오늘은 열겠지..)

 

 

 

자꾸 지도 첨부하는 이유

1. 솔직히 기대 안했는데 괜찮은 장소

2. 블로그 포스팅인데 나름 정성들여 쓴거라 생색 내는 그런 뭐 그런거..

 

 

 

 

 

 

제주 여행 후기 보는내내 넥슨 박물관이 나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아서

기대가 살짝 됩니다.

 

게다가 신 건축물이라 깔끔할게 눈에 보이니 맘에 드는 장소임.

 

 

 

 

 

참고하세요오

 

 

 

 

 

건물의 구조는 이렇다네요 :)

 

 

 

 

 

컴퓨터가 디지털이긴 하다만,

이런 픽셀로 게임도 하던 그런 시절이 있었죠

 

개인적으로 바람의 나라 미친듯이 매니아적으로 했었습니다.

 

 

 

 

 

박물관 답게

 

이런 구닥다리 컴퓨터도 볼 수 있답니다.

 

 

 

 

 

 

영상의 발달

컴퓨터 기술의 발달

디자인의 발달은 정말 삶의 질을 높여주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드네요.

 

미술관보다 박물관을 개인적으로 좋아라해요.

 

 

 

추억의 비디오 게임들을 한자리에 모아도 놨어요.

게임회사 아니랄까봐..ㅋㅋㅋ

 

 

 

 

여자분 찍은 거 아니...

이렇게 직접 게임을 해볼 수 있는 공간도 되어있고

다양한 게임 체험 구간이 있어요.

 

옆에 고등학교있던데 애들 많이 올 거 같음ㅋㅋㅋ

 

 

 

 

 

참 기똥한 디자인 구조.

건물 진짜 이쁘더라구요.

 

돈 많이 쓴 흔적이 보임.

 

 

 

 

오락실인지 박물관인지! ㅋㅋㅋㅋㅋㅋ

 

전 게임을 즐겨하질않아서 잘 못해요.

흉내는 잘 내지롱 :)

 

 

 

 

얘네 진짜 여기앞에서 20분동안 하더라구요.

 

엄마한테 혼나겠다야..

 

 

 

 

 

 

진짜 전시도 잘 해놨고 직접 즐길거리 많아서 좋음.

 

 

 

 

게임회사다보니 게임서적도 디피해놨고, 게임팩도 보입니다.ㅎㅎ

 

 

 

 

이게 증강현실 체험해보는 게임도구인데,

생각보다 실감도 나요.

 

근데 구경하면서 코스 다 외워서 재미가 없...ㅠㅠ

 

 

 

 

시뮬레이션으로 컷더로프 하는건데,

참고로 컷더로프 신급의 테크닉을 가지고 있슴다 ;ㅁ;

 

데헷

 

 

 

 

 

팩으로 하는 게임들 정말 오래간만.

집에서 게임은 절대 안된다며 안 사주셨는데 ㅠㅠ

 

친구네가서 미친듯이 했..ㅋㅋㅋㅋ

 

 

 

 

 

 

3층은 직접 프로그래밍도 해보고

쿵쾅쿵쾅 만드는 장소에요.

 

 

 

 

 

 

1층엔 이런 기념관이 있구요.

 

이렇게 짧게 슝 보고나니 숙소 체크인 시간이 다됐더라구요.

부랴부랴 인 게스트하우스로 출동 해봅니다.

 

 

 

인 게스트하우스라고 나름 제주도에서 유명한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단점만 써드릴게요. (장점이 없어서 쓰는 거임)

1. 화장실이 따로 떨어져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멀리) 숙소 안 화장실은 여성분들이 쓰시는 거 같아 외부로 남자분들이 써야하는데 여간 불편한게 한 두가지가 아녀라. ㅠㅠ

2. 바베큐 파티때 술 제공해주시기야 하는데, 술이 너무너무 비쌈... (소주 하나 6천원이던가..?)

3. 숙소가 바닷가 옆이라서 습도가 미침......(씻고 나왔는데 또 씻어야 할 것만 같던..ㅋㅋㅋ)

4. 세탁 서비스가 안되나봅니다..?

 

 

그냥 편하게 쉬시거나 깔끔한 게스트하우스 가시려면 다른 곳으로!

 

 

 

 

뷰만큼은 기가 막히게, 잘 잡은 게스트 하우스 같아요.

날씨 좋은 날엔 꼭꼭 바닷가 앞에서 토스트 드시길 :)

 

 

 

 

 

 

아무튼 태풍 너구리 이놈 새끼때메 마지막 일정도 다 꼬이고.

게스트하우스에서 뵈었던 자유로운 영혼들 덕분에 이야기거리 참 많이 나눴던 시간 이네요.

 

흑돼지 바베큐도 나름 괜찮았던 구성이었구요 ㅎㅎ

 

다음 올라가는 날엔 정말 미친듯이 비바람이 몰아치는 덕분에

카메라를 꺼내지도 못한 상황이에요.

 

짤막하게 요약하자면

1. 태풍 오는 날에 제주도 가는 거 아니라는거

2. 섬 여행 가는거면 편도로 예약 할 것 (섬 여행은 이렇게 하는 거래요 ㅋㅋㅋ)

3. 너구리 이 미친새끼 바람 진짜 너무 썜 ㅠㅠ

 

아무튼 태풍으로 큰 피해는 없었지만, 아쉬움이 미친듯이 따라온 여행이었네요 ㅎㅎ

 

올해 가기전에 기회만 된다면 또 가고 싶은 그런 곳이에요.

아무튼 재미나게 몸 조심히 다녀온 제주도 솔플 여행기 이상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