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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진짜 뒤늦은 제주도 솔플 여행 후기 (2)

 

너무 뒤늦게 쓰는 여행 후기라서

크게 감흥이 없으실수도, 그냥 사진 일기려니 생각하시고 @_@

 

제주도 여기여기는 가야되는구나.  위주로 다녀왔으며

여행의 묘미는 식도락 투어라고 생각하지만,

 

혼자라서 제한되는 음식점들이 상당합니닼ㅋㅋㅋㅋㅋㅋ

정말 못가본 음식점이 너무 많구 그냥 겉치레 식인 제주도 여행기....ㅠ.ㅠ

(절망적인....날씨 이 놈의 너구리새끼도 도와주질 않았음)

 

그냥 스냅샷식으로 찍은 제주도 간단후기 갑니다 ㄱ 

 

http://akashowng.tistory.com/645 

진짜 뒤늦은 제주도 솔플 여행 후기 (1) 을 못 보셨으면 링크 타고 들어가서 보고 오세요오

 

이번 페이지는 사진이 50장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데이터 걱정마세요. 사진 압축 잘 해놨슴메 ;ㅁ;

 

 

 

자, 일단 여행의 본분을 잊지 않기 위해 제주도 맛집 투어 두번째 갑니다.

남서쪽에 위치한 모슬포항에 짬뽕이 어마어마하다는 블로그를 보고

 

협재-> 모슬포로 무작정 내달렸습니다.

(가는 내내 진짜 너무너무 피곤함 ㅠㅠ)

여자친구나 친구라도 있었음 말동무 하면서 가는건데

 

이게 최대의 단점 ㅠㅠ 외롭고 졸림ㅠ_ㅠ

 

 

 

모슬포항에 도착해서 두리번 두리번 해봅니다.

 

 

 

 

홍성방 중국집 찾았네요.

점심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아요.

가게는 깨끗해서 참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웨이팅하면서 본 미용실(이발소)는 아니고

카페에요. 진짜 아기자기하게 잘 만드시고 이쁘게 꾸며놔주심.

 

아 돈 있으면 제주도에서 카페 차리고 띵가띵가 살고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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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꿈

 

 

 

 

홍성방 주문방식은 선 결제 후 자리 착석입니다.

혼자임에도 불구하고 4인용 식탁 내어주셔서 민망 가득.

 

다른 가족들의 눈칫살 좀 잔뜩 받아왔슴다 헤헤.

기본 찬들은 이렇게 주고. 깍두기를 주는게 의외였어요.

 

 

 

 

 

 

이런 비쥬얼은 분당에서 보기 겁나 힘들어욬ㅋㅋ

일단 제일 맘에 드는점

 

1.홍합이 겁나 많음

2.홍합이 하나하나 알알이 토실함

3. 게 맛을 잃어버린지 오래됐는데, 게맛을 느끼게 해주심

4. 국물이 깔끔함(시원)

5. 간짜장이 맛있어 보임(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빌어쳐먹을 핀트

 

 

 

아 비쥬얼 자체는 합격입니다.

 

 

 

 

 

 

 

 

홍성방 짬뽕은 대충 이러하구요.

진짜 해물 먹다가 면 불어요~라는 말이 이런거구나 느끼게 해준 클래스집 짬뽕집입니다.

다음에 혼자가 아닌 다른분들과 가게 되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중국집이네요. 호호

 

 

근데 정말 하루종일 밀가루 음식을 먹다보니 디저트가 너무 먹고 싶어졌습니다.

바로 오설록 아이스크림 먹으러 차 핸들 또 돌렸습니다 ㅎㅎ

비는 주룩주룩

 

걷는데 지장없이 주는 이슬비는 뭔가 고맙기도(?)

 

 

 

 

 

사람 진짜 미친듯이 많더라구요 정말 많음 개많음 캐많음

 

 

저는 그냥 4천원짜리 소프트아이스크림 사먹기로 결정.

다음에 오면 저 프라푸치노 같은거 먹기로..ㅠㅠ

혼자 먹기 청승맞아보이길래...

 

 

 

 

 

 

햐 빌어쳐먹을 넥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팔려서 순식간에 찍었는데 핀 빌어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빢칩니다.

 

명동 오설록 가서 다시 찍던가해야지..

 

 

 

 

 

간단한 선물코너와 녹차 관련 판매상품이 있어요.

다행히 전 지갑을 열지 않았습니다.

(한푼이라도 아껴야해서..ㅠㅠ)

 

 

 

 

뻐킹 카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도 안됨

초점 맞춰보려 아둥바둥 했지만 실패

 

담배도 끊었는데 왜 손떨리지-_-

 

 

 

 

다음 장소 주상절리로 이동하면서 찍은 뷰

(사실 네비 멍청이가 길 잘못 안내해서 이상한 음침한 길 왔..)

 

진짜 무서운 길..어후

 

 

 

주상절리 가기전에 천제연폭포 들렸습니다.

우왕 관광도시다 보니 이런 연계상품이 잘 되어 있나봐요.

 

*제주도민이 알려준 제주도 여행 TIP

1. 5천원 이상 입장료 받는 관광지 가지마라(가성비 개 아깝다네요)

2. 입장표는 모아둬라 (나중에 추억팔이하기 딱 좋은 증거물)

3. 혼자 다니기엔 편한데, 외로워 미칠것이다 (공감)

4. 렌트카로 돌아다녀라. 대중교통은 시간 잡아먹기 딱 좋다 (배차가 30~1시간정도래욬ㅋㅋㅋ)

 

아무튼 천지연이 천제연인줄 알았던 저는 일단 돌아다니기로 결정!

 

 

 

이런 경고판 너무 좋음.

중국인 관광객한테 물 집어던질뻔 ;ㅁ;

 

 

 

 

계단 진짜 졸라 많습니다.

 

 

 

근데 진짜 관광지 하나하나 다 시원합니다.

습하고 더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시원!

 

 

 

 

 

 

 

천제연 폭포 특징이  비가 많이 와야 폭포수가 내린답니다.

비는 안오는데 날씨가 쉣이라 걍 이런 돌들만 보입니다 ㅠㅠ

 

 

 

 

 

 

햐 내 눈에서 사라져줘.

 

 

햐 애정행각 하지 마라줘.

 

 

 

 

제주도 가장 맘에 드는 게

물이 너무너무 깨끗하더라구요.

굿굿

 

 

 

 

 

제 2 폭포는 이렇게 시원하게 콸콸

 

 

 

 

제 3폭포로 가려했으나, 졸리고 피곤해서 다음 기회에 ㅠㅠ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칠선교? 선녀들을 만나는 다리라는데

 

진짜 위엄 개쩝니다. 무섭습니다.

덩그라니 그냥 다리만 턱 걸친 느낌ㅋㅋ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인데

진짜 사타구니라 후덜덜 거릴 정도로 높아요.

아..나 고소공포증이 있구나라고 살짝 느꼇던 높이 ㅠㅠ

 

 

 

 

 

아 뷰 진짜 좋음.

쾌청한 날씨에 사진 찍으면 진짜 이쁠듯!

 

겨울에 오고 싶다..

 

 

 


 

짧은 구간 단숨에 돌파하느라 여기저기 놓치는 기분은 어쩔수 없나봐요.

그래도 재미난 구경도 했고 처음 멀리 다니는 여행기라 재밌긴 재밌네요.

 

3편은 진짜 더 알차게 더 깊게 포스팅 해야겠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