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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진짜 뒤늦은 제주도 솔플 여행 후기 (3)

 

너무 뒤늦게 쓰는 여행 후기라서

크게 감흥이 없으실수도, 그냥 사진 일기려니 생각하시고 @_@

 

제주도 여기여기는 가야되는구나.  위주로 다녀왔으며

여행의 묘미는 식도락 투어라고 생각하지만,

 

혼자라서 제한되는 음식점들이 상당합니닼ㅋㅋㅋㅋㅋㅋ

정말 못가본 음식점이 너무 많구 그냥 겉치레 식인 제주도 여행기....ㅠ.ㅠ

(절망적인....날씨 이 놈의 너구리새끼도 도와주질 않았음)

 

그냥 스냅샷식으로 찍은 제주도 간단후기 갑니다 ㄱ 

 

 

http://akashowng.tistory.com/645 

진짜 뒤늦은 제주도 솔플 여행 후기 (1)

http://akashowng.tistory.com/646

진짜 뒤늦은 제주도 솔플 여행 후기(2)

 

 을 못 보셨으면 링크 타고 들어가서 보고 오세요오

 

 


 

 

 

무작정 제주도 한바퀴 돌면서 볼 수 있는것들은 다 보고 오자. 라는 계획으로

북쪽 -> 서쪽 -> 남쪽 -> 동쪽

이렇게 돌아다녔습니다. 지금 쓰는 포스팅은 남쪽위주로 씁니다 ;ㅁ;

 

천제연폭포에서 얼마 못가 중문관광단지 옆 위치한 주상절리로 이동합니다.

관광단지여서 그런지 몰라도 도로가 참 포장상태가 좋습니다.

 

그러니 운전하는 내내 졸리지.

오프로드로 운전해야 잠도 깨는데 말이죠 ㅋㅋ

 

 

 

지도 첨부합니다. 지도 첨부하는 이유는 다들 아실거라 믿으며 @_@

 

 

 

여기도 입장료가 2천원입니다.

카드결제도 되고, 재입장도 되는 거 같더라구요.

티켓만 잘 챙기시구 주상절리 보러 갑니다.

 

 

 

 

정말 어느 관광지를 가면서 느낀게 중국인 관광객들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내가 지금 명동에 온건지, 중국 관광지에 온건지, 아무튼 중국인 인파가...

대단하게 많습니다.

 

경치도 경치인데 쫌 무섭드라구요. 거대한 중국자본에 먹힐까봐..ㅠㅠ

는 역사 공부 열심히 한 제 넋두리..

 

 

 

캬 가슴이 뚫리진 않는데 멋져요. 정말.

파도소리 찰싹 찰싹

바람도 시원하게 부니 좋드라구요.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셔터를 누르면 추억이 되는 제주도의 슬로건.ㅋㅋㅋ

 

진짜 막 눌러도 이쁘게 사진 나옴.

(카메라가 좋아서 그런게 아님)

 

 

 

제주도 어느 관광지, 국내 어느 관광지를 가도 정말 안내판 잘 되어 있음.

 

 

 

남쪽 바닷가를 좋아하는 이유가 물이 너무 깨끗해요.

게다가 시원해보이구 이런 파도가 찰싹 거리는게 시원시원해보임.

 

 

 

 

아 진짜 게토레이 화이트 물 색깔.

너무 좋음.

 

지금 분당 기온 31도인데

지금 당장 바닷가에 뛰어들고 싶게 물 시원해보여요.

 

 

 

 

어째 돌들이 저리 이쁘게 깎였는지.

어째 경치가 저리 좋은건지.

어째 내가 온 날 하늘은 무심한지.

여러모로 좋은 관광지에요 크크

 

 

 

 

 

 

 

아주 가만히 있어보면 파도가 엄청 높게 일어요. 마치 내 뺨따구 칠 거 같이 파도가 높이 솟아오를때

구경하시는 분들 죄다 환호성ㅋㅋㅋㅋ

 

전 동영상으로 잡아낼려했더니, 이거 뭐 깜깜무소식..

 

그냥 연사로 찍은걸 붙여야지요..ㅠㅠ

 

 

아무튼 겉핥기식 여행코스가 하나 둘씩 완성되어가는 찰나

게스트 하우스 가기전에 유명 관광지인 쇠소깍을 들려볼까 합니다. ㅎㅎ

 

 

 

 

쿠워어커커커커 늦은 시간(오후 4시경) 정도라 뭐 사람들이 있겠어..?

라고 생각해서 핸들을 돌린건데 갓뎀..홀리쓋..

아 사람 미친듯이 많습니다.

 

다른 블로그 보면 아침부터 대기타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와............................여기가 뭐라고 뭔 사람들이......

 

 

차 내리자마자 사람들이 찾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마치 아외 유원지 온 것마냥 ㅅㅏ람들이 하나 둘씩 보트 몰고 가는데 재밌습니다.

와. 경치가 좋으니까 뭘 찍어도 간지나요.

 

 

 

 

운치도 있고, 걷기 좋은 관광지입니다.

 

 

 

걷다보면 이런 뷰도 있는 포토존도 있습니다.

아 나도 페달질..

 

나 다리근육 좋은데..

재활 열심히해서 무릎 힘도 좋은데..ㅋㅋ

 

라는 위안으로 다음 기회에 꼭 타보도록 기약 해봅니다. ;ㅁ;

 

 

 

쫌만 더 밝은 날씨였다면!

 

 

 

 

 

 

남/남 커플도 좋다고 타시고

어머니들도 엄마야 외치시면서 재밌게 타시고 ㅋㅋ

 

 

 

 

바다로 이어지는 부분은 진짜 환상.

이 조그만한 카메라가 담기 너무 아쉬운 뷰에요 ㅎㅎ

 

 

 

 

 

셀카 민망 잼ㅋ

여기까지 쇠소깍 맛보기였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피곤해서 게스트하우스 체크인 생각 너무너무 간절하더라구요.

 

 

 

부랴부랴 여행지 마무리 짓고 차에 가던 차에 원하고 원하는 걸 찾았습니다.

 

 

 

 

 

 

아, 이 천혜향 쥬스를 제주도 오기전에도 검색했고, 망고 유명한 카페보다 이걸

사먹어야겠다는 일념하에...............

 

3천원 주고 사먹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햐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욕 쓰는거 오랜만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도 빢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한테 배신 당해본 입장으로 그 기분 또 다시 상기시켜주는 배신의 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분들은 어디서 사드셨는지 몰라도, 전 진짜 이거 먹고 한라봉 이미지까지 구려짐.

아니 제주도 간식 자체에 불신이 생겼어요.

 

이거 먹을바에 미닛에이드..ㅠㅠ

 

 

아 쇠소깍 천혜향쥬스 사드시지마세요. 아직도 빢침

떫고 쓰고 암튼 제 입맛에 아주 쉣더  ㅠㅠ

 

 

게스트하우스(콤마하우스)에 부랴부랴 체크인 하고

그렇게 씻고 싶었고 시원한 방에서 머리 말리고 누워있던 도중에

게스트하우스에서 느낄 수 있는

 

"난 너가 누군지 알고 싶지도, 뭐하는지도 알고싶지 않다. 밥만 같이 먹어다오"

라는 그 특유의 어투를 가지신 아저씨랑 저녁 먹으러 나갑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도 워낙 흑돼지가 먹고 싶었고 멜젓이 뭔지 멸치가 뭔지 알고 싶었던차라

바로 게스트하우스 아저씨가 추천해주시는 고깃집으로 넘어갔습니다.

 

생각보다 고기양이 개적더군요.

(눈치 보면서 고기 하나둘씩 낼름낼름)

 

왔으니까 한라산 소주도 하나 정복해야죠. 히힣

 

 

명이나물 주던 고깃집도 있던데 여긴 없..ㅠㅠ

 

 

고기 퀄이 상당하오나, 그냥 제 양에는 작았음;ㅁ;

 

 

 

 

진짜 술 못하는 저로썬 극악이더군요.

게다가 4시간 빈속에 한잔 탁 털고나니 심장이 뛰는게

제 몸에 비트맞춰 쿵짝쿵짝거리고

내 눈에서 과다하게 피가 몰려서 그냥 얼굴이 시뻘개지는 기분 드네요 흐흐

 

더 신기했던건 아저씨들이 차갑게 해서 먹지 말고.

미지근하게 해서 먹어보라고 권유하더라구요.

 

(나 죽으라고?)

 

진짜 재밌는 소주 한 잔 먹었습니다.

진짜 이런 저런 얘기 아저씨랑 인생 얘기 나누면서

정말 좋은 말씀도 얻었고, 힘도 얻으면서 이런게 힐링이다.

라는 느낌 받는 저녁 식사 자리였습니다 @_@

 

전 겨우겨우 소주 한병 털고

아저씨는 한 병 더 드시고 싶다시기에 말동무 겸 술잔 채워드리니

아저씨가 밥을 사주십니다!!!!!!!!!!!!!!!!!!!!!!!!!!!!!!!!!1

 

아 기분 째짐!!!!!!!!!!!!!!!!!!!!!!!!!!!!!!!!!!!!!!!!!!!!

 

 

 

 

 

아무튼 식당에서 한잔 두잔 털어내니 피로가 미친듯이 몰려오더라구요.

 

*게스트하우스 홍보 하나

(콤마 하우스 도미토리 남자 6인실 이용)

한적한 표선 해수욕장 근처 게스트하우스입니다.

표선 시내에 위치한지라 가까운 편의점, 부대시설도 많고

 

참고로 게스트하우스 시설이 무진장 깨끗합니다.

아주아주 맘에 드는 게스트하우스였네요 ㅎㅎ

일단 게스트하우스 스탭분들? 사장님 내외분들?

모르겠지만 친절킹

 

아 미친.

 

게스트하우스 사진 이거밖에 못 찍었어요.ㅋㅋㅋㅋㅋㅋ

이거 보시게 되면 양해 부탁.........................

 

저 나름 홍보킹인데... 술에 쩔어서 자고싶단 생각밖에 ㅠㅠ

 

아무튼 정말 무사히, 재밌게, 아슬아슬하게 제주도에서 하룻밤 지냈습니다.

여행이 오늘만 같아라...라는 심정으로 꿀잠 자러 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