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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Ipad, note2 +

메리크리스마스 해피벌쓰데이 해피뉴이어

-매년 찾아오는 크리스마스 내 생일, 연말 및 새해가 어김없이 찾아왔다. 항상 기쁘길 바라고 기대반 두근반으로 다가왔던 이 연휴가 올해에는 살짝 달콤함과 많은 두려움으로 찾아온 거 같다.

-메리크리스마스를 뜻깊게 보내고 사랑하는 사람과 매년 같이 지내게해준 이 환경에 너무 감사하다. 감사함으로 지나치게 말해도 더 좋아지는 감정들은 막을순 없나보다. 항상 조심하게 긴장하며 만남을 이어가자 느끼지만 항상 그러지 못함을 반성하며 더 나아지길 기도하고 또 기대해야지.

-해피벌스데이. 하루하루 나이 먹어가는게 정말 역겹지만 더 성숙하고 경험치가 쌓인 증거라고 기대한다. 1년에 하루뿐엔 내 날을 축복하고 축하해야지. 내년 생일엔 더욱 더 성숙하고 속 깊은 사람으로 나아가고 더욱이 화이팅하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해피뉴이어. 속상한 하루 갑갑하고 깜깜한 한해를 지냈던 거 같지만, 더 나아지라고 내실 다지는 중이라고 나름 위로해본다. 내년엔 무조건 내가 계획한 모든 것들을 이루고 하루하루 더 치열하게 살며 승리하는 그런 날들이 나에게 오기를 기대해본다.


매년 쓰는 푸념들이지만, 이 푸념들이 나에게 응원이 되는, 나에게 주는 fighting메세지이기를.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