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 달 동안 쫓기고 쫓겨가면서 정신없이 한 달을 보내고 나니 어느새 6월 중순으로.
-내 성격이 모난건가. 가까이. 더 가까이 가면 갈 수록 내 자신이 그 것에 매달리게 된다는 게 너무 힘들다.
-올해 책을 많이 읽자고 느끼고, 계속 틈틈히 한 권. 한 권씩 읽어가고 있다. 그래도 모자르다. 너무나도.
-매 달 중순이나 하순경에 돌아다니면서 "아 씨발 이거 블로그에 꼭 써야겠어."라는 주옥같고 꺠알같던 글귀들..
막상 포스팅하면 다 까먹는다. 염병 내 머리엔 지우개밖에 없는것인가.
-다사다난 했던 1학기가 후딱 지나가버렸다. 시험기간에 이렇게 열렬히 포스팅 하는 것도 시험기간에 하는 게 제맛이제.
라고 위안을 삼으면서 분노의 키보드질을 두들긴다. 아니. 잠이 안와서 써야겠다고 미뤘던 거 걍 쓰는 중 ;ㅁ;
-매 학기 들어설때마다 이쁜 처자분들에게 말 꼭 한번은 걸어봐야지 가슴속에 다짐 아닌 다짐을 하면서도.. 똑같다.
-반사이익. 내 주위에 하락세를 거듭해가면 갈 수록 나에게 샤이니보다 더 빛나게 해주는 그런일이 무엇일까.
개고민끝에 위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창피하다 기껏한다는게 조이스탁 쪼물딱 거리는 짓이라니.
-'소림사에서 쿵푸만 배우란 법은 없다' 라는 책이 기대이상으로 나에게 큰 흥미유발을 가져다 주었음.
-조금 뒤에 시험봐야하는데 손 한끗도 안 건드렸는데 천하태평 닭장사나 하고 있고, 이렇게 키보드를 두들긴다.
나 이거 못 따면 진짜 망하는데. 우쯔케..................................
-한달? 한달반? 아무도 모르게 그냥 혼자 끙끙 앓아가고 있다. 나만 이렇게 혼자 진지한건가. 정말 그런건 아닌데..
계속 하루에 한 번씩 생각나게 만든다. 돌아오는 대답은 두가지. 싫어. 좋아 이게 끝인데. 아무 도 아니라고 하기엔
나도 그렇고 그..상처를 너무 받게 되는건 아닌지. 나만 이상한 놈 되는건지. 주위 시선들 무시 못하겠고. 그렇다고 얘기 못하고 병신 마냥 그냥 혼자 끙끙 앓아대긴 너무나도 싫고. 예전에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는 말이..........
지금 머릿속에 너무나 핑 돈다.
-혼자 이리저리 어디 좀 다니려고 그랬다. 근데 보내주질 않는다. 혼자 정리할 게 너무나 많은데 뭘 해야할지 생각해야하는데.
더 늦기전에라도 움직여야 할텐데. 아니 앗싸리 그냥 아예 늦게라도 가볼까? 라곤 하는데 진짜 언제 가지....
-머리를 지나칠 정도로 짧게 잘라버렸다. 주위에선 토닥토닥해주는 말이 많은데, 정말 당사자인 나는 죽을맛이다. 엉엉
-시험 끝나고 또 포스팅 해야겠다. 더 늦게 잤다간 진짜 시험 떨어질 거 같다. 갓뎀 머둬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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