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하고 한달이 어느새 훌쩍 지나버렸다. 정말 시간 빠르다. 알바하고 학교 가고, 여기 저기 지원서 이력서 자소서 써가며 지원했지만, 덜컥 붙어버린 곳도 있을뿐더러 아..정말 하고싶었는데.. 아쉬운 잔뜩 원하는 일은 안 이뤄졌다..ㅠㅠ 슬프지만 하나라도 더 열심히 소화해야지하는 마음으로 임해야겠다.
-내 인생 가장 최고로 심심하게 보내고 무료하게 보낸 추석같다. 정말 잠자고 밥먹고 티비켜서 티비보면서 끅끅 웃으면서 있다가 과제하다가 레포트쓰다가 이렇게 다시 과제 부여잡고 흐엉흐엉 슬피 울면서 과제하고 있다. 슬프다...... 남들한테는 메리추석 추석인사 다 보냈는데 막상 디게 쓸쓸한 자신을 보니 카카오 99% 초콜렛 한입 베어문 듯 쓰디쓰다.
-봉사학점 따려고 억지로 일어나서 봉사활동 가는데, 정말 많이 느낀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 한편으로 열심히 더 살아야겠다.
-하루 방청소하고 나면 정말 뿌듯해지는데, 어느샌가 반나절이면 다시 어지럽혀지는 내 책상 보면, 뭔데 이리 지저분하지? 반성하게 된다. 근데 정말 청소는 귀찮다..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온 연말.. 올해 난 정말 열심히 살았는가? 또한 올초에 원했던 일들을 해내었는가? 물어보니 고개가 끄덕거려진다. 그러나 만족스럽진 않다. 남은 기간 더 열심히 살아보려고 아둥바둥 해야지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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