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최자가 짱인 이 세상. 뭐 언플인지 아닌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만, 14살 아래 만나는게 마냥 부럽고 신기할따름.
버스커버스커 신곡들이 드디어 떴다. 몇번 들으니 으아ㅏㅏ 장범준이 여자한테 차이면 더 감질나는 노래가 나오겠구나 느끼는건 나뿐?
3주간 길고 지루한 방학이 끝나간다. 아 진짜 심심해 미쳐버릴것만 같은 연휴와 뭘해도 미끄덩하던 주간이 자나갔나. 또 눈 앞으로 다가온 대만여행도.. 아으 다녀오고나서 처리해야될 게 한 무더기인데 어쩌지.. 대만에서 숨어버릴까보다.
더운건 죽어도 싫고 추운건 그냥 싫고 선선한건 사람 붕뜨게 만드는 거 같아서도 싫다. 가을은 여기저기 쏘다니고 싶은 맘만 굴뚝같아서 이래저래 뒤숭숭한 마음이 어디 한켠 자리잡고 있다. 몇 달 동안 걱정이랑 우려하던것들이 나를 괴롭히고 체감적으로 다가왔을때. 쪼금 괴롭긴하다. 진짜 이젠 어떡하지... 쩝
요즘 피피티 템플릿 만드는데 재미붙여서 이것저것 만들어보는데, 역시 인터넷이란 바다속에서 난 그냥 ㅈ밥. 참 사람 겸손하게 만든다. 뭔 저런 기능이 다있지? 라고 느낀게 이미 활성화 되어있다니 ㅜㅜ
으아ㅏㅏㅏㅏㅏ 지금 내 위치가 싫고 내 나이도 싫고 내가 처한 이 환경도 싫어. 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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