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그 자리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산다는건 바로 "자기 자신"이라 생각이 들고 그 누구, 아무나 다 해당되는 영역같다. 내 자신한테 솔직해져야 되는데, 거짓말로 시간을 늘리고 내 자신한테 솔직하지가 않으니 이거 시간은 시간대로 감정은 감정대로 지쳐간다.
-하나 두개 채워가는 성취감 속에 내가 이제 진정 실전으로 나가야 할 시기인데, 이게 맞는 방향인가 머뭇거리게 되고, 주저하게 된다. 이런 주춤들이 나를 잡지않기를 빌며,
-아 진심으로 짜증나는 불운들이 너무 나를 괴롭게 만든다. 사소함에 짜증과 불만을 토로해도 아는 사람이 없어주니 더더욱 괴롭기만하다. 으으
-일하면서는 무조건적으로 즐거워야함. 그래야 내가 삼. 여기저기 질척거리는 순간 뭐든건 끗.
-이제 학기 마지막인데 시원섭섭한 감정은 어디가고 어여 이 지긋한 생활 좀 정리하고 싶구나. 라는 감정이.
-아직은 내가 생각한만큼 최악은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슬슬 상반기는 정리해야지.
-과연 나는 잘 해내갈 수 있을까 헤쳐갈 수 있을까, 라는 아주 무서운 두려움이 엄습을 하지만 당황하지않고 모든 기운이 나를 향한다는 기운 아래 나이를 하나 둘 먹었으면 더할 나위 없겠다. 끝.
-이번 임시저장 아녔음 진짜 우울해했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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